대구정책연구원, 제7회 지식공유플라자 개최 “대구형 SPA 의류 브랜드 구축전략 모색 ” - 일본 유니클로의 성장요인과 A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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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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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정책연구원, 제7회 지식공유플라자 개최
“대구형 SPA 의류 브랜드 구축전략 모색 ”
- 일본 유니클로의 성장요인과 ABCD모델의 탐색 -
○ 대구정책연구원(원장 박양호)은 5월 30일(금) 오후 3시 연구원 10층 대회의실(동대구로 461)에서 ‘대구의 SPA 구축전략: 유니클로의 성장요인과 ABCD모델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2025년 제7회 지식공유플라자를 개최했다.
- ‘지식공유플라자’는 대구시의 혁신 정책과 관련한 전문가를 초청하여 지식과 정책 수립 경험을 공유하고 실제 정책에 반영하는 대구정책연구원 주관 공론의 장이다.
○ 이번 지식공유플라자는 지난 11월 대구정책연구원에서 연구해 발표한 「대구 섬유패션 르네상스 전략」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 주제발표를 맡은 정진섭 충북대학교 국제경영학과 교수는 일본 유니클로의 성장을 연구한 학자로서, 섬유패션산업 현황과 재도약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글로벌 SPA 의류 브랜드인 일본 유니클로의 성공요인 분석을 통해 대구 섬유패션산업의 르네상스 전략으로서의 SPA 의류브랜드 구축 방향을 제안했다. SPA란 기획부터 생산, 유통, 판매까지 한 회사가 직접 맡아서 운영하는 의류 브랜드를 의미한다.
○ 정교수는 세계적 SPA 의류 브랜드인 유니클로가 세계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핵심 요인으로 ▲ 기능성 제품 중심의 기획력 ▲ 공급망과 유통의 통합 시스템 ▲ 글로벌 소비자 감각에 맞춘 디자인 전략 ▲ 정보기술을 활용한 재고 및 생산 관리 등으로 축약했다.
○ 또한 대구지역의 섬유산업기술과 연구소 등 인프라를 고려한 전략적 전환 필요성을 제기하며, ‘ABCD 전략모델’을 중심으로 대구형 SPA 의류 브랜드 구축 방향을 제안했다. 정교수가 제시한 ABCD 전략모델은 다음과 같다. < 첨부1 참조 >
▲ 민첩성(Agility)은 디지털 기반의 빠른 기획-생산-출시 시스템 도입을 통해 소비 트렌드에 실시간 대응, ▲ 벤치마킹(Benchmarking)은 유니클로, 자라 등 글로벌 SPA 브랜드의 운영방식과 전략을 분석하여 지역 특화 요소와 결합, ▲ 융합(Convergence)은 전통 섬유기술과 IT, 문화 콘텐츠(K-컬처), 디자인 산업 간 융합을 통한 새로운 시장 창출, ▲ 헌신(Dedication)은 장기적 브랜드 정체성 확립과 조직 차원의 일관된 투자 및 전문성 확보 노력이다.
○ 정교수는 특히 “글로벌 SPA 의류 브랜드는 단순한 유통형태가 아니라 하나의 문화이자 도시 브랜딩 전략”이라며, “대구는 섬유기반 신기술력과 디자인 및 인적 자원, 콘텐츠 인프라가 결합되어 혁신할 수 있는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또한 “대구시 차원에서의 전략적 지원과 기업·대학·연구기관의 유기적 연계가 병행되어야만 대구형 SPA 브랜드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 박양호 대구정책연구원장은 “대구는 산업화 과정에서 섬유산업의 중심지로 자리잡아 온 요충지로서, 이제는 ‘대구 섬유패션 르네상스’를 향한 새로운 도약이 필요하다”며, “대구형 SPA 의류 브랜드 육성은 그 출발점이 될 수 있으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 연구원이 실증 연구와 정책 제안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했다.
* 첨부 : 1. 대구 섬유패션산업의 SPA 브랜드 구축 전략(ABCD 모델) 1부
2. 대구정책연구원 2025년 제7회 DPI지식공유플라자 사진 2부